Abstract
This study analyses academics’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full-time non-tenure-track (FTNT) and full-time tenure-track (FTT) in South Korea’s changing academic environment.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2018 Academic Profession in the Knowledge-Based Society Survey. One-way analyses of variance show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professional commitment (PC) and organisational commitment (OC) between FTNT and FTT academics, but FTNT academics exhibit significantly lower job satisfaction. Hierarchical linear regression models indicate that OC positively relates to job satisfaction, but PC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job satisfaction. This study argues that work conditions and stable positions are important factors in job satisfaction, though committed academics are likely to remain with the profession and organisation. These findings have implications for the treatment of academics and for university hiring and promotion procedures in today’s changing academic environment.
이 연구는 신자유주의에 기반한 고등교육 환경변화에서 정년트랙(FTT)과 비정년트랙(FTNT) 교수들의 헌신과 직업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는 2018 APIKS 국제비교프로젝트에서 수행한 설문조사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원 분산 분석(ANOVA)에서는 FTNT와 FTT 교수들 사이의 직업적 헌신(PC)과 조직적 헌신(OC)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FTNT 교수의 경우 직무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층적 선형 회귀 모형을 분석한 결과, OC는 직무 만족도와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PC는 직무 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FTNT 교수들의 PC와 OC는 아직 높으나 FTT 교수에 비해 불공평한 대우와 불안정한 지위는 장기적으로 교수들의 헌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낮은 직무성과와 만족도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